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(문단 편집) == 후폭풍 == 오세훈 서울시장과 '''[[한나라당]]'''의 입장에서는 뒷감당 때문에 골치 아프게 됐다. 당장 한나라당은 소극적으로 끌려들어간 모양새였으나 일단 당 차원에서 지지한 사안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낳았고 오세훈 시장은 사퇴를 면하기 어렵게 되었으니. 다만 2010년 지방선거 때 시의회(79명/106명)와 구청장(21명/25명) 대다수를 민주당이 차지해 이미 반쯤 식물시장이 된 상태였고 포퓰리즘에 맞서는 투사 이미지를 정립해 보수 성향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아주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다는 분석도 있다. 게다가 재임 기간 증가한 재정적자[* 서울시는 원래 이렇다 할 부채가 없었지만 이명박 시장을 거치며 2006년 13조 5천억원이었던 서울시 부채가 오세훈 시장 취임후 5년만에 각종 개발사업으로 25조로 늘어났다고 한다. 이에 대한 '''이자만 해도 매년 1조'''라고... 참고로 무상급식에 쓰일 예산은 700억이다. 단 이쪽에 대해서는 대부분 SH 공사의 부채이고 SH 공사의 경우 부채와 더불어 자산도 동시에 증가했기 때문에 이렇게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무디스 기준에 따르면 부설공기업의 부채도 모자치단체의 부채로 보는 것이 정석이다. 어쨌건 이 의견에 따르면 서울시 자체의 부채는 3조 8천억원 정도에 불과하다.]에 대해서도 어영부영 다음 시장에게 전가할 수 있게 되었다. 일단 오세훈 서울시장은 투표율 집계가 끝난 직후 [[http://news.nate.com/view/20110824n28921|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하루이틀 내로 시장직 사퇴에 관련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.]]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일각에선 이를 두고 '''한국사 최초의 [[셀프]] [[탄핵]]'''이라고 평하기도 했다. 한편 그 와중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"내년 총선에서 투표율이 50% 정도 될테고 투표하신 분들은 한나라당 지지가 유력하니까 [[http://news.nate.com/view/20110824n23173?mid=n0204|투표율 25%만 되어도 패배한 게 아니다]]"라는 말을 남겼다. 영 부족한 논리지만 '패배한 게 아니니 오세훈 시장은 사퇴하면 안된다.'라는 최후의 만류이다. 당 대표로서 비웃음을 살 만한 이야기까지 해 가며 오세훈 시장의 사퇴를 막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. 이에 반해 이회창은 [[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1/08/24/2011082400617.html|"투표율 미달시 정치혐오 확산"]]될 것이라는 우려를 남겼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4px -10px" [[파일:20110906_941_22a.jpg|width=100%]]}}} || 결국 [[8월 26일]] 오세훈 [[서울특별시]]장이 [[https://www.ajunews.com/view/20110826000144|'''사퇴를 선언''']]했다. 이후 [[10월 26일]] [[재보궐선거]]를 치뤘다. 한편 이때까지 열심히 실드를 치던 홍준표 대표는 상의도 없이 뒤통수를 쳤다며 격분해 [[http://news.kukinews.com/article/view.asp?page=1&gCode=pol&arcid=0005291611&code=41111111&cp=nv1|자신의 집에 찾아온 오세훈 전 시장을 다시 볼 일 없을 것이라면서 쫓아냈다.]][* 사실 화낼 만도 한 게 10월에 사퇴했다면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부시장이 임시 대행을 맡고 따라서 이 때까지 새 서울시장 후보를 준비하고 시간을 벌 수 있는데 달랑 두달도 남지 않은 기간동안 당에서 준비하라는 통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. 한 마디로 제대로 수습도 안 하고 다 떠넘겼다고 생각할 만한 것.][* 10월까지 버티라는건 지나치게 당 중심적인 입장이긴 하다. 사실상 식물 시장이 된 상태에 야권의 공격을 2달 동안 맨몸으로 버티라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. 하지만 홍준표 대표가 분노한 것은 이 사퇴건만이 아니라 주민투표 강행과 주민투표 결과와 시장직의 연계 선언으로 2번이나 당의 의사에 반했으면서도 3번째로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